2009년 6월 25일 목요일

I want to work

블로고스피어에 들불처럼 번지는 구글 번역기 조크(?)

한국어 -> 영어 번역
퇴근할래요? -> You want to work?
퇴근하고 싶어요. -> I want to work.
정말 퇴근하고 싶어요. -> I really want to work.

오늘 내 메신저의 message는 "I want to work!" 이었다.

2009년 6월 23일 화요일

부모덕에 성공한거 아녜요?

"부모 덕에 성공한 거 아녜요. 내 노력이죠."
http://www.mt.co.kr/view/mtview.php?no=2009061809014184221&type=1&TVEC

"공기의 도움없이 잘 살아왔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 정신일까? 부모가 없다면, 부모의 지극한 돌봄이 없다면, 부모라는 모델이 없다면 대소변이라도 가릴 수 있을까? 두 발로 일어서고 사람을 향해 웃을 줄 아는 것조차 그를 향해 둘러싼 부모와 형제와 이웃들이 없다면 이룰 수 없는 성공일 것이다.

2009년 6월 22일 월요일

토마토 기르기 94일째 - 키만 훌쩍 자랐네


언제쯤 열매를 맺을래? 요즘은 네가 진짜 토마토인지 의심스럽다.

2009년 6월 20일 토요일

검찰의 사생활 침해

몇년치 개인 이메일을 수사명목으로 맘대로 복사/열람했다는 기사를 본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검찰이  고의적으로 언론에 개인 이메일의 내용을 공개했다. 먹이를 기다리는 일부 언론은 이를 재깍 낚아채 여론을 호도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이메일은 개인의 사생활이므로 이를 열람하는 것은 꼭 필요한 극한 상황에서만 매우 조심스럽게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열람하는 것 자체만도 매우 민감해야 할텐데 수사대상자 100여명의 몇 년치 이메일을 맘대로 압수하고 당사자에겐 알리지도 않았다는 것이 참 놀라울 따름이다. 검찰이라는 조직이 과연 우리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줄 상식과 원칙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2009년 6월 16일 화요일

Google Quick Search Box for Mac

Google Quick Search Box for Mac(QSB)이라는 놈을 맥에 설치했다. 깔끔한 디자인에 맥의 Spotlight를 대체할 수 있는 검색기능에다 다양한 기능의 플러그인이 인상적이다.

플러그인 중에는 QSB 박스에 글을 쓰고 클릭만하면 내 Twitter계정에 그 글을 전송시켜주는 기능도 있다. 언제나 쓰고 싶은 것이 떠오르면 command 버튼을 두번 누르고 글을 쓴 다음 Send Twitter Status를 선택하면 내 Twitter에 전송된다.

QSB-mac 사이트: http://code.google.com/p/qsb-mac/

2009년 6월 15일 월요일

밥 분자의 전자개수는 몇개인가요?

요즘 큰 애가 원소 주기율표를 약간 가지고 논다.

저녁 식사 시간이었다.
"아빠, 일산화탄소는 전자가 몇개 있어요?"
"음... 탄소와 산소 분자 하나가 결합한거니까 탄소 6개 산소 8개로 전자가 14개가 되네."
"전자가 14개면 그럼 규소(Si)네요?"
"어.. 그건 말이야. 탄소와 산소 원자가 결합된 형태니까 원자 하나가 전자 14개를 가진 규소와는 좀 달라."
"아~ 그렇군요. 그럼 밥 분자는 전자가 몇개에요?"
"헉.. 음.. 음.. "
"밥은 말이야.. 엄청 복잡해. 흠.. 밥은 아마 세포도 있고 그래서 엄청 복잡해.."

"와~ 그럼 전자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겠네요? 세포를 볼려면. 그런데 전자현미경은 우리 시력의 몇배에요?"
"어... 음..."
"영복아, 얼른 밥 먹어야지! 너 밥 늦게 먹으면 밥 뺏어버린다. 얼른 먹어!"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참으로 큰 재주는 별다른 재주가 없는 것이다.

眞廉,無廉名.立名者,正所以爲貪.
진렴,무염명.입명자,정소이위탐.
大巧,無巧術.用術者,乃所以爲拙.
대교,무교술.용술자,내소이위졸.
 
참된 청렴은 청렴하다는 이름이 없나니,
명성을 얻는 것은 바로 이름을 탐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큰 재주는 별달리 교묘한 재주가 없나니,
재주를 부리는 것은 그 만큼 졸렬하기 때문이다.
                                                - 채근담 -

소녀시대를 보내며...

후배가 보내주었던 소녀시대 사진을 몇달동안 배경화면으로 썼더랬다.

첨에는 얼굴이 무지 화끈거리고 누가 볼까봐 조심스러웠는데 얼마 지나니 내 자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자랑스레 보여주게 되었다. ^^;

이제 어릴적 이루지 못했던 꿈, 남자 아이들의 로망, 비싼 건담 프라모델의 세계로 한 걸음 가까이 나아가볼까 한다. 배경화면이라도 멋드러진 건담으로 꾸며보련다.

아... 어릴때 그렇게 갖고 싶었는데 이제는 돈이 있어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구나... 큭... 돈만 왕창 들고 타임머신 타고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2009년 6월 9일 화요일

식당에선 금연해주세요.

식당에서 자연스럽게 담배를 꺼내무는 아저씨들이 종종 있다.
옆 테이블에서 밥을 먹든 국을 먹든 밥맛이 담배맛이 되든 상관없이 피워대신다.

담배 피우시는 분들, 소독차로 식당안에 연기를 뿌려놓으면 풍성하게 차려놓은 그 음식맛이 어떠하겠으며 기분이 좋겠나요?

식당안에서는 옆 테이블에 애들이 있는지 아니면 임부가 앉아있는지 돌아봐주시고 꼭 금연해주세요.

2009년 6월 8일 월요일

[19금]유부남의 딜레마

총각 시절에 여자를 갈망하면서도 참 지저분하고 볼품없으며 여자를 몰랐었다.

천사같은 여자가 아내가 되어 사람 만들어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며주고 다년간의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여자의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는지 알려주었다.

완벽한 카사노바로 거듭났으나 이제 세상 여자들을 돌같이 여기며 혹시라도 다가오는 이성들을 경계해야만 하는 유부남의 딜레마에 빠지고 말았다.

그런데 진짜 유부남의 딜레마는...


유부남들이 지가 진짜로 카사노바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데에 있다. 유부남이라는 타이틀이 아가씨들에게 인기있을 거라는 순진한 믿음... 나.. 나도 그중 하나... --;;

2009년 6월 6일 토요일

첫째가 만든 건담 프라모델

아들의 최근 소원은 건담 프라모델이다. 삼국지에 푹 빠져있는 아들의 관심사와 잘 맞아 떨어지는 건담 삼국지 모델들을 모으는 것이 하나의 취미가 되었다.

몇일전에 아내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상대적으로 싸고 만들기 쉬운 삼국지 시리즈 대신 더 비싸고 상당히 어려운 버전의 건담을 아들에게 사주었다.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Gundam Astray Red Frame) MBF-P02 모델이다.
건담 프라모델을 사 온 그날부터 아침 저녁으로 몇일간을 동생들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방문을 걸어잠그고 몰두하더니 마침내는 완성해서 들고 왔다. 제 스스로도 어려운 작업을 몇일간 잘 마친것이 자랑스러웠던지 이른아침 자고 있는 내 귀가 따갑게 재잘거렸다.

그래, 아빠가 사진 찍어줄께. 포즈 한번 잡아봐라. 골목에 가서 열심히 이리 저리 구부리더니 찍어달랜다. 사진의 포즈는 상대의 공격을 받아 쓰러지는 포즈란다.

잘했다만 조금 싼 취미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2009년 6월 4일 목요일

FSM(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교회)

http://en.wikipedia.org/wiki/Flying_Spaghetti_Monster
Flying Spaghetti Monser(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라는 종교가 있다. 캔사스 주 교육위원회가 지적 설계(Intelligent Design)을 진화론과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바비 핸더슨이라는 물리학도가 만든 패러디 종교이다.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들이 기독교를 조롱할 때 주로 들먹이는 종교이기도 하다.

FSM은 장난스럽게 시작은 하였으나 자신의 웹사이트 인터넷 잡지 등을 통해 항의문을 공개하여 공식 서한을 교육위원회에 발송하기도 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추종자들도 인터넷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는 http://fsm.ft.co.kr/ 에 대표적인 것 같다.

창조를 확고히 믿지만 과연 그것을 창조론 또는 지적 설계론과 같이 과학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나로서는 지적 설계론을 공교육에 포함하는 것과 이를 패러디하는 움직임에 대해 그리 감정은 없다. 그렇지만 내가 믿는 하나님의 이름이 이런 일로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는 건 아닌가 싶어 마음이 아프다.

2009년 6월 2일 화요일

프로그래머의 필수품

해피 해킹 키보드 (무각인이면 간지)

그리고...

아디다스 3줄 슬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