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8일 일요일

신종플루 백신 맞는 날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카운티도 드디어 H1N1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오늘(토요일) 9시 30분부터 써니베일 헬스 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한다는 말에 일찍 나와서 8시 50분쯤 도착했다. 그때 이미 건물 바깥쪽으로 돌고 돌아 두 개의 줄이 생길정도로 많은 사람이 진을 치고 있었다.

[줄서기 시작하여 5시간 후. 아직도 건물을 빙둘러 기다리는 줄]

이곳에만 오늘 수천명이 몰렸고 백신이 모자라서 12살 이하 어린이 그것도 순서대로 나누어준 999번까지의 번호표를 가진 아이들만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 많은 가족들이 오래 기다리다가 그냥 돌아가야만 했다.

[거의 마지막 번호표를 받았다]

우리는 7시간만에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아이들 모두 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캘리포니아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인데 할당된 백신은 상대적으로 작게 할당되어서 스탠포드 대학교 병원 소아과에서 일하는 사람도 자기 아이들 데리고 줄을 설 정도였다.

[우리가 거의 끝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이 겨울을 지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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