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4일 월요일

사례로 읽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례로 읽는 클라우드 컴퓨팅, 마이클 밀러 저, 최윤석 역, 에이콘 출판사

최근에 뉴스나 블로그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용어가 종종 등장한다. 어떤 사람들은 클라우드컴퓨팅이 IT의 미래라고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도대체 클라우드 컴퓨팅이 무엇인가에 대한 실체가 명확해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또, 국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하여 출판된 책도 없는 것 같다.

어제 '사례로 읽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따끈따끈한 책을 선물로 받고 출퇴근하면서 얼른 읽어보았다. 저자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이 분야를 시장에 출시된 제품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조망하였다.

기술적으로 깊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가족, 커뮤니티, 기업으로 구분되는 조직 형태에 따른 사용 사례와 일정/행사/주소록/프로젝트/프리젠테이션/컨텐츠 관리 및 공유의 사용자 행태에 따른 사용 사례그리고 워드 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웹 기반 데스크탑의 서비스 종류에 따른 사용 사례를 들어 눈에 보이는 바깥으로부터 접근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엔지니어가 읽을 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IT산업 전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혹은 관련된 서비스와 기술들을 훑어보는 데 유용한 책이다.

과연 클라우드 컴퓨팅이 '웹 2.0'과 같은 마케팅 용어로 끝날지 아니면 전력 발전소와 같은 사회 공공재로서 기능할 새로운 패러다임의 핵심 기술이 될런지 한 번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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