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뉴스나 블로그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용어가 종종 등장한다. 어떤 사람들은 클라우드컴퓨팅이 IT의 미래라고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도대체 클라우드 컴퓨팅이 무엇인가에 대한 실체가 명확해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또, 국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하여 출판된 책도 없는 것 같다.
어제 '사례로 읽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따끈따끈한 책을 선물로 받고 출퇴근하면서 얼른 읽어보았다. 저자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이 분야를 시장에 출시된 제품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조망하였다.
기술적으로 깊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가족, 커뮤니티, 기업으로 구분되는 조직 형태에 따른 사용 사례와 일정/행사/주소록/프로젝트/프리젠테이션/컨텐츠 관리 및 공유의 사용자 행태에 따른 사용 사례그리고 워드 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웹 기반 데스크탑의 서비스 종류에 따른 사용 사례를 들어 눈에 보이는 바깥으로부터 접근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엔지니어가 읽을 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IT산업 전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혹은 관련된 서비스와 기술들을 훑어보는 데 유용한 책이다.
과연 클라우드 컴퓨팅이 '웹 2.0'과 같은 마케팅 용어로 끝날지 아니면 전력 발전소와 같은 사회 공공재로서 기능할 새로운 패러다임의 핵심 기술이 될런지 한 번 지켜볼 일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