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3일 목요일

스터디 그룹 운영의 실제 - 봄(Bohm)식 대화법

스터디 그룹에서는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를 통해 개별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나누면서 서로 몰랐던 부분을 깨닫게 되고 헷갈리는 것들을 명확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 설령 틀린 의견이라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대화와 토의(또는 토론)의 차이점이다.

다음은 이론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데이비드 봄(David Bohm)이 주창한 봄식 대화법(Bohm Dialogue)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In a dialogue nobody is trying to win. Everybody wins if anybody wins. There is a different sort of spirit to it. In a dialogue, there is no attempt to gain points, or to make your particular view prevail. Rather, whenever any mistake is discovered on the part of anybody, everybody gains. It's a situation called win-win, whereas the other game [i.e. Bohm's definition of "discussion"] is win-lose - if I win, you lose. But a dialogue is something more of a common participation, in which we are not palying a game against each other, but with each other. In a dialogue, everybody wins.
대화에서는 누구를 무너뜨리려고 해서는 안된다. 누가 이기든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다른 종류의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이다. 대화중에는 점수를 쌓는다거나 나의 개인적인 관점으로 기울도록 할 필요가 없다. 누군가의 관점에서 오류가 발견될 때마다 모두에게 무엇인가 득이 되는 상황이 된다. 이것이 바로 윈윈 게임인데 토의처럼 내가 이기면 상대방이 지는 윈루스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대화는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게임임을 인식하고 한마음으로 참여하도록 해야한다. 대화는 모두가 이기는 게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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